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소드 아트 온라인/비판 (문단 편집) == 왜 이렇게 된 것인가? ==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야기의 완성도에 비해 '''너무나도 과분한 인기'''로 인한 반동이라고 볼 수 있다. 여타 라노벨과 크게 다르지 않은 전개에도 불구하고 인기 만화에 필적하는 관심과 인기를 얻었으니, 볼 사람만 보고 단점은 대충 넘어갔을 작품들과는 다르게 더욱 적나라하게 비판 및 비난 받는 것. 이러한 점들 때문에 [[평가와는 별개로 흥행한 작품|인기와 작품성은 비례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작품이 된 것이다. 사실 다양한 등장인물을 골고루 묘사하거나, 깊이 생각하며 다면적인 인물을 만드는 것보다, 주인공을 만능으로 만드는 게 더 쉬운 법이다. 하지만 그렇게 글을 쓰면 쓰기는 쉬울지 몰라도 앵간한 실력이 없는 이상 완성도는 떨어지게 마련이다. 게다가 천재나 유능한 캐릭터를 묘사하려면 그만큼 작가도 유식해야 한다. 캐릭터의 지식은 작가의 지식을 넘을 수 [[맛없는 밥 엘프와 유목생활/비판|없기 때문.]] 그걸 위해서는 끊임없이 설정을 짜고, 관련 서적을 사거나 찾아보며 소설의 뼈대와 줄거리를 올바르게 맞추어나가야 한다. 양판소나 [[이세계물]]이 저질 소리를 듣는 것은 그저 주인공에게만 모조리 편애를 해버리고 작가의 지식 수준과 프로 의식이 너무 낮기 때문이다. 즉, 다양한 캐릭터를 만들어서 비중 나누고 일일이 캐릭터성에 오류가 생기는 일이 없도록 하고, 또한 설정이나 개연성에 문제가 있는 부분이 있으면 대략 작성한 후에 한번 더 탈고하며 어디에 해가 되는 부분이 있는지 검토하고, 동시에 여러가지 전문 서적들을 읽어보거나 자문을 구하면서 지식과 아이디어를 내어야 했는데 [[카와하라 레키|작가]]는 '''그런 노력 조차 하지 않았던 것.'''[* 단 적인 예로 [[이세계물]]중에서 그나마 좋은 평가를 얻는 [[책벌레의 하극상]]의 경우 작가가 소설을 쓰기 위해 사전조사로 [[http://bbs.ruliweb.com/best/board/300143/read/38039757|책 50권을 읽었다]]. [[이세계 약국]]은 작가가 아예 의학 박사 학위까지 있는데다가, 전문 분야가 아닌 부분은 자문까지 구해서 쓴다. 또한 이세계물은 아니지만 [[일하는 세포]] 작가도 사전 정보 수집이 상당한 수준이었으며 지금은 전문의의 검수가 따라붙는다. [[늑대와 향신료]]의 [[하세쿠라 이스나|작가]]는 책은 물론 논문까지 찾아가며 공부를 했고, 작품은 재미도 재미지만 중세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고증으로 명성이 높다. 심지어 그의 또 다른 작품 액셀 월드만 봐도 비판은 커녕 논란 마저 없을 정도로 완벽하다. 그만큼 작가가 이미 실력이 있는데다 자신이 최초로 쓴 작품인데 왜 어정쩡하게 고치는지는 의문이다.] 킬링타임으로 생각없이 가볍게 읽는 건데 작품성 떨어지는 게 문제가 될 리가 없고, 너무 많은 걸 바랄 필요가 있냐는 의견도 있지만, 그런 킬링타임 작품도 최소한 성의는 보인다. 단적인 예로 [[코만도(영화)]]같은 경우 생각없이 보는 킬링타임 영화지만 비판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영화의 유일무이한 장점인 액션신에 성의와 공을 들여서 열심히 만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소아온은 그 유일무이한 장점을 갈고 닦으려고 하지 않았다. 특히 키리토에게 모든 비중을 올인하고 나머지 캐릭터는 병풍으로 만든것이나, 키리토가 강해지는 과정을 주인공 보정을 쓰거나, 생략해서 '어쨌든 강해졌다.' '어쨌든 극복했다'로 묘사한 것은 작가가 그런 과정을 묘사하기 싫어서, 그리고 치열하고 위태로운 전투신을 머리 굴리며 쓰기 싫어서 태업을 했다고 밖에는 볼 수가 없다. [[라이트 노벨]] 항목에도 나와있지만 작가들이 전개를 편하게 하기 위해, 혹은 깊이 생각치 않고 '간편히 읽고 이해하는 소설'이 아닌 '간편히 휘갈겨 쓰는 소설'을 쓰기 위해 대충대충 만들다 보니 무성의한 내용과 주인공 지상주의로 점철된 소설들이 양산된다고 했는데, 이 소설이 그 시초격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사실 1부의 경우에는 그냥 대회에 제출할 용도로 작성한 작품인지라 분량 과잉의 습작에 가깝다. 이런 소아온을 쓰면서 글쓰기 능력이 단련된 덕에 액셀월드로 전격 대상을 거머쥘 수 있었던 것. 그러다가 편집자 미키 카즈마의 제안으로 웹연재본 소아온을 출판하게 되고 그 소아온이 예상 외의 대인기를 끌게 되었는데, 문제는 그 이후의 ALO나 GGO편 가서도 이런 고질적인 문제가 전혀 해결되지 않은 것. 어찌됐건 양산형 [[게임 판타지 소설]]의 전형적인 문제점들을 조금도 타파하지 못한 채 그대로 답습했으며, 그대로 인기를 얻자 이런 문제점들 역시 그대로 터져나와 비판점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소아온이 넘쳐나는 양산형 겜판소 중에서도 가장 크게 성공했다는 이유만으로 한국에서 거의 15년째 반복되는 양판소에 대한 비판이 이 작품에 적용된 적이 없다는 점에서 대중의 평가에 미화가 얼마나 크게 들어갈 수 있는지를 보여주기도 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